㈔한국스마트속기협회(이하 ‘협회’) 통합취업센터는 오는 4일 토요일 구로디지털1단지에 위치한 사옥 세미나실에서 2017년 새해 첫 면접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일자리를 찾고 있는 CAS속기사들을 위한 것으로 초청강사는 면접전문가인 이슬 컨설턴트와 황혜인 컨설턴트이다.
약 3시간 동안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면접에 대비하여 바람직한 태도, 첫인상을 좌우하는 퍼스널이미지, 상황별 화법,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에 대해 강연한다.
대상자는 CAS속기사로 아직 자격증이 없더라도 참석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2월 2일까지 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협회 정상덕 이사는 “취업 현장에서 점점 면접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면접 특강을 듣고 나면 긴장하지 않고 자신 있게 면접장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AS속기는 한글 체계와 특성, 사용빈도수에 따라 과학적으로 설계되고 저소음 등 장점이 많은 바(BAR)식 키를 채택한 전문 속기기기다. 한글속기 국가자격시험의 합격률이 일반 키보드 방식의 타기종에 비해 높으며 국회 속기직 2016년도 공채 합격자 7명 전원을 배출하는 등 속기공무원 시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막방송 등 실시간속기 실무 경험이 풍부한 CAS속기사들은 2011년 실시간속기 세계대회(프랑스 파리) 2위, 2015년 실시간속기 세계대회(헝가리 부다페스트) 2위와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7월 중 열리는 베를린 세계속기경기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으로 첫 1위 입상에 도전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