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2017 아이돌스타 육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이번에도 신인그룹을 조명하며 주목받았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MBC 설특집 프로그램 ‘아육대’는 10.5%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록한 8.6%보다 2.1% 포인트 오른 수치다.
‘아육대’는 매년 신인들이 주목받아 신인 아이돌에게 스타 등용문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번엔 그룹 H.U.B와 스누퍼, 아스트로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부 60M 달리기 우승은 그룹 H.U.B 루이가, 남자부에서는 스누퍼 우성이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해에 신설된 남자 에어로빅 댄스에서는 아스트로가 해적 콘셉트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기존 ‘채육돌’들도 여전한 실력을 보여줬다. 여자부 양궁 단체전은 여자친구가, 남자부는 B1A4가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리듬체조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우주소녀 성소를 꺾고 피에스타 차오루와 트와이스 미나가 12.25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여자 릴레이 경기는 오마이걸이 추석에 이어 2연승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부에서는 세븐틴이 방탄소년단을 꺾고 우승했다.
한편 이날 ‘아육대’에는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트와이스, AOA, 여자친구, 오마이걸, 아스트로, 스누퍼 등이 출연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