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이동휘와 김동욱, 이호원(인피니트 호야)이 '자체발광 오피스'에 합류한다.
오는 3월 첫 방송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을‘로 살아가던 계약직 신입사원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할 말 다 하며 갑질하는 ’슈퍼 을‘로 거듭나는 ’직딩 잔혹사‘를 담은 이야기다.
이동휘는 극 중에서 호원(고아성 분)과 같이 하우라인의 계약직 신입 도기택 역으로 분한다. 최저 스펙이지만 사랑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허술한 로맨티스트로, 시한부임에도 씩씩히 사는 호원의 기사가 되고픈 남자이다.
하우라인 사주의 차남이자 응급의학과 닥터 서현 역은 김동욱이 맡는다.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착한 듯 냉정한 듯 속을 알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호원의 곁에서 키다리 아저씨처럼 지원군이 되어준다.
하우라인 계약직 신입 장강호 역엔 이호원이 캐스팅됐다. 강호는 강남 8학군 출신의 완벽 스펙을 가지고 있으나 수동성으로 점철된 인물로, 계속된 취업 실패로 집안에서 눈총을 받는 인물이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2016년 상반기 MBC 드라마극본 공모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앞서 통쾌한 ’사이다 슈퍼 을‘ 은호원 역에 고아성이, 유학파 출신의 극강 까탈 냉혈 상사 서우진 역에 하석진이 캐스팅 되어 주목 받았다. '미씽나인’의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