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송승헌, 본방사수 독려 인증샷-메시지 공개 "한복·한국화 등 다양한 볼거리 많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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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그룹에이트·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사임당' 이영애·송승헌, 본방사수 독려 인증샷-메시지 공개 "한복·한국화 등 다양한 볼거리 많은 작품"

'사임당' 배우 이영애·송승헌이 본방 사수를 독려해 눈길을 끈다.


오늘(26일)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 제작진은 첫 방송에 앞서 이영애 송승헌의 본방사수 독려 인증샷과 메시지를 공개했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는 천재화가 사임당의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의 인연이 담겼으며,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

1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영애는 그 동안의 그리움과 아쉬움을 털어내듯 사임당과 서지윤이라는 1인2역을 맡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녀는 드라마를 위해 한국화를 한 달 여 배우는 등 단아한 기품과 강인한 에너지를 가진 사임당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이영애는 "오랜만에 찾아뵙는다. 극중에서 예술인이자 엄마, 여자로서 살아온 사임당과 열심히 자기 일과 가족을 사랑하며 살아온 서지윤. 우리의 삶과 닮은 점이 많아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거라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사계절과 한복, 그림까지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많은 작품이다. 많은 스태프, 동료 배우와 함께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며 "드디어 오늘 여러분께 선보인다 생각하니 떨리고 기대되고 설레기까지 한다.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송승헌 역시 불꽃 같은 삶을 산 이겸으로 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승헌은 "운명처럼 만난 사임당을 평생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바치는 이겸은 남자인 제가 봐도 멋지고 매력적인 캐릭터다. 그의 불꽃같은 생애와 사랑을 제대로 그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임당'이 드디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기다림의 시간만큼 더 설레고 떨리지만 분명 기대에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이라 자신합니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임당'은 오늘(26일) 오후 10시 SBS에서 1~2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