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비밀의 숲’ 출연 확정, 의욕 넘치는 초임검사 役…조승우‧배두나와 함께 호흡
배우 신혜선이 ‘비밀의 숲’ 출연을 확정지었다.
25일 신혜선의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는 “신혜선이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을 차기작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어버린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의로운 경찰 한여진(배두나 분)과 함께 검찰청 내부의 비밀을 파헤치며 진짜 범인을 쫓는 내용의 드라마다.
신혜선은 황시목의 방에 배치된 수습검사 영은수 역을 맡아 연기한다. 영은수는 불명예스럽게 법조계에서 쫓겨난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검찰청에서 황시목과 빚어낼 케미에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신혜선은 ‘고교처세왕’, ‘그녀는 예뻤다’, ‘오 나의 귀신님’, ‘아이가다섯’ 등에 출연해 작품들을 잇달아 성공시켜 ‘흥행요정’으로 떠올랐다. 최근 ‘푸른 바다의 전설’에 이어 ‘비밀의 숲’까지 내로라하는 톱스타의 복귀작에 함께 해 안방극장 최고의 기대주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신혜선은 매 작품마다 새로운 연기변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청순함과 화려함을 오가는 마스크에 코믹과 멜로를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이번 작품에서 의욕 넘치는 초임 검사 역을 맡아 연기하며 또 하나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7년 상반기 편성을 확정한 tvN 새 드라마 ‘비밀의숲’은 100% 사전 제작을 목표로 이달 말 첫 촬영에 돌입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