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에서 23일 한솔제지(213500)에 대해 "합병 시너지는 크다!"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였다. 아울러 12개월 목표주가를 33,400원으로 내놓았다.
하나금융투자 이정기, 김재윤, 김두현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의견은 하나금융투자에서 9개월만에 매매의견을 새롭게 조정하는 것으로 직전 매매의견과 동일한 것이다. 작년 연말의 시장컨센서스에 비추어 보면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12개월 목표주가로 제시한 33,400원은 직전에 발표된 목표가와 대비해서 큰 변화는 없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두차례 연속해서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62.9%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하나금융투자에서 한솔제지(213500)에 대해 "아트원제지 흡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발생 기대감과 인쇄용지 전체 생산량 감소에 의한 수급 개선, 비용(펄프, 에너지) 감소에 따른 이익 개선으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에서 "동사는 한솔아트원제지의 인쇄용지 생산시설을 특수지(감열지)로의 설비 전환투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설비 전환 투자 규모는 약 485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한솔제지의 감열지 생산능력은 현재 18.6만톤에서 2018년 기준 31.9만톤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글로벌 감열지 생산능력 1위로 발돋움할 예정"라고 밝혔다.
한편 "한솔아트원제지 인쇄용지 생산량(연 28만톤, 국내 생산량 비중 약 10%) 만큼의 시장 전체 인쇄용지 공급량이 감소할 예정으로 인쇄용지 시장의 경쟁 강도가 완화될 전망. 추가적 합병 시너지로는 공장별 최적화된 제품 생산을 통한 경영 효율화, 합병 이후 통합 신용등급(A0, 한솔아트원제지 현재 신용등급 : BBB+)을 바탕으로 이자비용 감소 등이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직전에 한차례 상향조정된 후에 이번에 다시 목표가가 하향조정되는 모습인데, 이번 목표가의 하락폭은 다소 줄어든 추세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
최고
최저
투자의견
매수
매수(유지)
매수(유지)
목표주가
33,475
37,000
28,5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하나금융투자에서 발표된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33,4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과 대비해서 미미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HMC투자증권에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7,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신한금융투자에서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28,5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
투자의견
목표가격
20170123
매수
33,400
20160429
매수
33,400
20160406
매수
33,4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
증권사
투자의견
목표가
20170123
하나금융투자
매수
33,400
20161220
HMC투자증권
매수
37,000
20161129
신한금융투자
매수(유지)
28,500
20161031
하이투자증권
매수(유지)
35,000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