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김현우 기자]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가수 비, 배우 김태희 결혼식을이 진행됐다.
비는 17일 SNS에 “데뷔한지 16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많은 팬분들이 예쁜 숙녀로, 혹은 한 아이의 엄마로 훌륭하게 변했다.저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고 전했다.
그는 “그녀는 제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변치 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었고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줬다. 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결혼을 공식화했다.
이어 “우리의 결혼식은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만들려 한다. 지난 16년 동안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했다.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이다”라고 김태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3년 1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김현우 기자 cjswo2112@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