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피고인’ 조영광 PD가 지성의 훌륭한 연기력에 별명을 지어줬다.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조영광 PD는 지성에 대해 “현장에서 ‘4866’으로 부른다”면서 극중 지성의 죄수번호를 언급했다.
이어 “별명을 ‘지소드’라고 지어줬다. 혼신을 다해 연기를 하고 있고, 안쓰러울 정도로 연기를 하고 있다. 틈만 나면 뛰어다니고 운동하고 밥도 굶는다”면서 지성이 연기를 위해 노력하는 점을 밝혔다.
아울러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감정이입이 많이 돼서 촬영하는데 힘이 듦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으로서 연기를 잘해주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광 PD, 최수진·최창환 작가를 비롯해 지성, 엄기준, 권유리, 오창석, 엄현경, 신린아 등이 참석했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지성 분)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엄기준 분)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스토리다.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