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시티가 아스날에 완패를 당했다.
15일(한국시간) 스완지는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아스날에 0-4로 크게 졌다.
이날 패배로 스완지는 4승3무14패(승점 15)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아스날은 리그 4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13승5무3패(승점 44)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아스날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기성용은 전반 43분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시뮬레이션액션 판정으로 옐로우카드를 받기도 했다.
선제골은 아스날에서 나왔다. 전반 37분 산체스의 크로스를 받은 외질이 헤딩으로 스완지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9분엔 이워비의 슈팅이 코크의 발을 맞고 들어가 2-0이 됐다.
후반 22분엔 이워비의 크로스가 스완지 노튼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고, 6분 뒤 산체스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