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청와대 인테리어까지 참여..박 대통령 침실 수리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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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채널A

최순실, 청와대 인테리어까지 참여..박 대통령 침실 수리도 지시?

채널A에서 최순실이 청와대 인테리어 수리까지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한 채널A '채널A뉴스 특보'에서는 최순실이 자신의 빌딩 관리인으로 하여금 청와대 수리를 맡겼다고 전했다.

채널A는 "최순실 빌딩 관리인이 청와대 수리를 도맡았다. 최순실이 지시를 한거다. 문제는 왜 최순실이 지시를 했느냐, 그리고 청와대 수리비를 최순실이 냈냐는 거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최순실이 월급을 주고 일을 시킨 것이니 뇌물로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수리비가 사실 얼마 되지는 않는다. 미미한 금액이라 처벌로는 정확하지 않지만, 만약 이게 사법시험에서 '뇌물이 맞냐 아니냐'고 묻는다면 '맞다'가 정답이다"고 설명했다.

관리인 문 씨는 앞서 "최순실이 박 대통령의 침실과 창문을 수리하라고 지시했다. 선반 위치 조정 샤워 꼭지 교체, 침실 전등 교체 작업을 했다" "들어갈 때는 보안손님이 아니라 정식적으로 출입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