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노기술원,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 수료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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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노기술원은 `2016 특성화고 대상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 하반기 수료식을 지난 12일 열었다. 이 사업은 현재까지 400명 가까운 기술인력을 배출했다. 수료식에서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했다.

한국나노기술원은 `2016 특성화고 대상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 하반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은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현장기술인력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한 첨단설비와 장비, 전문인력을 활용한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한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까지 400명 가까운 기술인력을 배출했다. 90%이상이 도내 관련 중소기업 등에 취업했다. 수료생 전원이 수료 전 도내 중소·중견기업 등에 조기 취업해 출근하고 있다.

수료식에선 삼일공업고등학교 강은선 양을 포함한 29명 학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교육성적이 우수한 이천제일고등학교 허나강 군을 비롯한 학생 6명에게 도지사상 및 도교육감상, 한국나노기술원장상을 수여했다.

도지사상을 수상한 허나강(이천제일고등학교)군은 “고졸 취업 어려움과 진로 설정에 많은 고민을 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한국나노기술원의 체계적 기술교육과정과 중소기업 체험활동 등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훈 한국나노기술원장은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시설과 장비, 전문인력 등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양질의 기술인력을 공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학생들에게는 진로선택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만큼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나노기술원은 2017년도 상반기 교육생 30명(10개 학교)을 선발, 2월부터 7월까지 기술교육을 진행한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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