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주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Bag&Accessory 브랜드 카리스(Karis)는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17 라스베가스 매직쇼(말달레이베이호텔)’와 이어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리는 ‘2017 뉴욕 코트리쇼(제이콥제비츠센터)’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스베가스 매직쇼’는 80년의 역사를 가진 북미 패션종합박람회로 세계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뉴욕 코트리쇼’ 또한 최고의 패션트레이드쇼로써 브랜드와 바이어를 연결시키는 최고의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이다.
국내 가방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입지를 다져온 카리스는 마이크로파이버라는 극세사 소재를 이용한 가볍고 실용적인 제품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영주 디자이너는 미국 FIDM 패션 디자인과를 졸업, 미국 Manufacture에서 헤드 디자이너로 10년간 활동하며 이미 다수의 라스베가스 매직쇼와, 뉴욕 코트리쇼를 경험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전에 접촉된 몇몇의 바이어들이 일부 제품 수주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카리스의 미국 진출에 현실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카리스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쇼룸을 기점으로 다양한 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과 이벤트를 통해서 조금씩 매니아층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17년도에는 백화점 입점예정에 있으며 현재는 YTY, 이오샵, ANTHOLOGY 등을 비롯한 백화점 편집숍에서 판매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