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인재 영입으로 R&D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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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로고

브릿지바이오(대표 이정규)는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인재 영입에 집중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작년 12월 장미경 MD앤더슨 암센터 박사를 미국 자회사 연구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장 박사는 MD앤더슨 암센터 연구교수 재직 시 BBT-401 약물표적 단백질인 `펠리노-1` 생체 내 작용 기전을 동물모델로 처음 밝혀냈다. 결과를 2009년, 2011년 네이처 이뮤놀로지에 발표했다. 펠리노-1과 다발성경화증 연관성을 밝혀 네이처 메디신에도 게재했다. 존슨앤존슨 `J랩스`에 소재한 브릿지바이오 미국 법인에서 현지 대학연구진과 협력 연구를 담당한다.

최근 글로벌 임상시험 연구기관인 아이콘 클리니컬 리서치 한국 책임자를 역임한 최혜진씨와 JW중외제약 수석상무를 거친 강신홍 박사는 파트너로 영입했다. 최혜진 파트너는 삼성서울병원 임상약리학 연구실, 일양약품을 거쳐 LG생명과학에서 약 10년간 근무했다. 임상개발 과정 총괄과 BBT-401 IND 제출 등을 맡는다.

강신홍 파트너는 BMS, 존슨앤존슨, 화이자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15년간 신약발굴, 후보물질 도출 등 전반적인 R&D 관리를 담당했다. JW중외제약 수석상무로 JW그룹 연구개발 전략기획, CMS 리서치 센터를 맡았다. 브릿지바이오에서 초기 연구단계 프로젝트 개발을 담당한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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