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KJ김민수가 컴백했다.
KJ김민수는 2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친구보다 형제’를 발표했다.
지난해 데뷔 싱글 ‘이 바보야’를 발표하며 가요계 신고식을 치른 KJ김민수는 풍부한 저음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감동이 깃든 가창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친구보다 형제’는 엠씨더맥스, 먼데이키즈, 빅마마 이영현 등 실력파 가수들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팀 데빌 캣(Devil Cat)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꿈 많던 시절 함께해온 친구와 우정을 가슴 절절하게 표현한 곡으로 기존 발라드와는 달리 전통악기 연주가 적절하게 녹아들었다. 한번쯤 지난날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는 노래로 김민수가 작사자로 참여했다.
시간과 세월이 흐르는 공간적 배경을 서사적 구도에서 접근하지만 영원히 변하지 않는 우정을 되새기는 서정적인 가사와 편안하지만 깊은 울림을 지닌 선율이 하나 되며 감동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뮤직비디오는 어린 시절 보육원에 함께 살던 세 명의 단짝이 변하지 않는 우정을 키워나가며 비극의 순간을 맞이하지만 ‘친구보다 형제’로 거듭나는 메시지를 담으며 감동은 최고조에 이른다. CF감독으로 활동한 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뮤직비디오는 ‘친구보다 형제’의 감성 주파수를 높였다.
KJ김민수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형제 못지않은 주변사람들이나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울고 웃으며 감동한다. 친구가 아닌 형제 같은 소중한 그들이 있어서 고마운 마음을 노래로 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