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400만 관객 돌파…손익분기점 돌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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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판도라' 포스터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판도라’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판도라’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전국 669개의 스크린에서 5만 52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04만 6805명이다.

‘판도라’는 국내 최초 원전을 소재로 한 재난 영화로, ‘연가시’의 박정우 감독의 작품이다. 김남길, 정재영, 문정희, 김영애, 김주현, 김대명 등이 출연해 무능력한 정부에 대한 비판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 한다.

지난 7일 개봉 이후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으며, 현 시국과 맞닿아 있는 현실을 그려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손익분기점을 넘기 위해서는 450만 명의 관객을 모아야 하는 상황. 하지만 현재 ‘마스터’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기에 ‘판도라’가 이에 눌리지 않고 연말 꾸준히 관객을 모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마스터’는 1425개 스크린에서 25만 264명을 모아 1위를, ‘씽’은 644개 스크린에서 6만 1929명을 모아 2위를, ‘라라랜드’는 615개 스크린에서 6만 280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