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전여옥 “박근혜 대통령 은둔 이야기에 불쾌해 해, 열심히 했다 생각한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최근 국정농단으로 구속 수감중인 최순실에 대해 다뤘다.

이날 정봉주는 최순실이 자신의 딸 정유라를 IOC 위원으로 만들기 위해 김연아, 박태환에 대한 외압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김연아와 박태환이 IOC 위원 후보로 강하게 거론돼 왔기 때문이다.

이에 정봉주는 그동안 김연아와 박태환이 받은 불이익에 대해 “정유라를 IOC 위원으로 만들기 위해 두 사람을 찍어내려 했던 최순실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정봉주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정유라 소환만이 답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 사후 18년 동안 은둔했다는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아주 불쾌해한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은 은둔한 게 아니라 육영재단이랑 영수 장학회 등 열심히 일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