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팬텀싱어’ 김문정-마이클리, 극과 극 심사평에 류지광 곽동현 기세중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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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김문정 음악감독과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가 트리오 무대를 두고 팽팽하게 대립했다.

23일 방송되는 JTBC ‘팬텀싱어’에서는 류지광, 곽동현, 기세중의 트리오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트리오 대결은 프로듀서 6인이 점수를 매겨 팀별로 순위를 정하고 이들의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 그 중 프로듀서들의 점수와 심사평이 극과 극으로 갈린 팀이 있었는데. 류지광과 곽동현 그리고 새로 영입된 기세중이 그 주인공이다.

뮤지컬 넘버를 부른 이들은 최고점은 94점, 최저점은 83점으로 각각 김문정 음악감독과 마이클 리가 극명하게 차이나는 점수를 줬다.


심사평 또한 엇갈린 반응이었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색다른 해석이었고 안 어울릴 듯 하면서 구색이 비율적으로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거기에 기세중이 감정표현을 보태주었다”라며 호평을 했다. 반면, 마이클 리는 “이곡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노래가 아니다. 감정이 없으면 진짜 재미없는 곡인데 처음부터 너무 슬프게 불렀다”라며 극과 극의 심사평을 내 놓았다.

트리오 6팀 가운데 최고점과 최저점의 점수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류지광,곽동현,기세중은 호평과 혹평을 번갈아 가면서 받아 긴장의 끈을 한시도 놓을 수 없었는데. 과연 이들은 다음 경연에 무사히 진출할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23일(오늘) 오후 9시 40분 방송 예정.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