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삼성-최순실 오간 30여장 문서 "협의 시점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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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TBC '뉴스룸'

JTBC '뉴스룸'에서 삼성과 최순실 씨 사이에서 오간 30여장의 문건에 대해 이야기 했다.

22일 오후 JTBC '뉴스룸'에서 삼성과 최순실 씨 사이에서 오간 30여장 문건을 단독 보도했다.

이날 '뉴스룸'은 "지난해 7월부터 주고 받은 문건이다. '한국 승마선수단 해외 전지훈련을 위한 준비'와 같은 제안서부터 계약되기 전까지 그 과정을 수정하고 보완한 내용이다. 승마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상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과 코레스포츠가 220억대 승마사업 문건 계약을 맺었는데 협의 시점이 의심스럽다. 최씨는 처음 계약서를 지난 7월 20일에 작성했다. 하지만 사흘 전에 삼성전자와 제일 모직이 합병 시기와 맞물렸다. 제안서 작성 뒤에 이재용 회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독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합병 직후 최순실 씨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