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청문회] 우병우가 맡았던 ‘민정수석’ 본래 어떤 일하는 자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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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송 캡처

[5차 청문회] 우병우가 맡았던 ‘민정수석’ 본래 어떤 일하는 자리일까?

22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민정수석’ 자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정수석은 장관급인 청와대 비서실장 아래에 있는 홍보수석, 경제수석, 정무수석 등 여러 수석비서관 중 한명을 일컫는다.

‘민정(民政)’이란 국민의 안녕 유지와 행복 증진을 꾀하는 행정 이라는 뜻으로, ‘민정수석’은 이를 위해 일하는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의미한다.

민정수석은 국민여론을 살피고 공직 및 사회 기강을 살피며 대통령의 법률 문제를 보좌하는 직무이다.

이어 민정수석 아래에는 ‘민정’, ‘공직기강’, ‘법무’, ‘민원’ 등 4개의 부속실과 비서관이 있다.

또한 민정수석은 검찰, 관세청, 감사원 등 여러 권력기관 인사에 관여하는 등 막강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