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빅뱅 승리 “내가 노잼? 지드래곤이 코치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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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그룹 빅뱅 막내 승리가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리더인 지드래곤에게 토크 반란을 일으켰다. 자신을 향한 지드래곤의 돌직구 '노잼' 공격에 전 세계를 홀린 매력남 지드래곤의 '밀당 스타일'을 공개하며 팽팽한 토크 접전을 벌인 것.

승리는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지드래곤에게 일본 예능 프로그램 MC까지 맡았던 자신의 개그가 재미없다는 노잼 공격을 받은 뒤 토크 반란에 나섰다.

특히 승리는 과거 지드래곤에게 배웠던 '지디표 밀당 스타일'을 공개했다. 그는 "옆에서 지용이 형이 항상 코치를 해줬어요"라며 당시 지드래곤의 가르침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어 그는 지드래곤의 최근 밀당 에피소드까지 추가로 공개해 MC들의 눈을 반짝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승리는 자신만의 예능 맞춤형 개인기인 나얼 모창을 선보였다. 그는 나얼의 포인트를 잘 집어낸 모창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와 더불어 빅뱅 멤버들도 조용필-송강호-김윤석-이정섭-조커 등 목소리 복사기급 성대모사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