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통합조회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휴먼계좌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9개월 동안 4476억원의 휴면보험금을 찾아갔다.
4476억원의 휴면보험금 중 생명보험이 3212억원을 차지했고 손해보험이 1264억원을 차지했다.
보험업계와 보험협회는 지난해 9월부터 휴면보험금 수령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휴면보험금 감축사업을 위해 보험가입조회서비스 대상을 휴면보험계약까지 확대했고, 협회 및 보험사 홈페이지에 휴면보험금 조회메뉴를 추가해 접근 가능성을 개선했다.
그 결과 보험협회와 보험업계가 추진한 휴면보험금 감축사업을 통해 9개월간 지급된 휴면보험금은 12.9% 증가한 511억원을 기록했다. 휴면보험금 조회 건수는 33.8% 증가한 15만1882건을 기록했으며, 휴면보험금 총액도 감소했다.
전체 휴면보험금은 지난해 말 7667억원이었지만, 올해 상반기 말 127억원이 줄어든 7540억원을 나타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