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위증’ 서영주가 학교 화단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16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는 이소우(서영주 분)의 시신이 눈 속에 묻힌 채 발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소우는 최우혁(백철민 분)과 싸움을 벌였고 피투성이가 됐지만 아무도 이소우의 편을 들지 않았다.
오히려 정국고 재단의 법무팀장인 한경문(조재현 분)은 이소우에게 “우리 정국고 못지않은 학교를 알아봐 줄 수 있다”며 전학을 종용했다.
이에 이소우는 “아저씨. 컴퓨터에 있는 데이터는 포맷해서 지우면 되지만 사람 머리에 든 기억은 어떻게 지울 수 있느냐. 제가 전학 가면 끝나느냐”며 제안을 거절했다.
결국 이소우는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리는 날, 사물함에서 짐을 챙겨 학교를 떠나며 학교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날리고 사라졌다.
하지만 2주 후 이소우는 학교 화단에서 눈에 덮혀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