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可' VS 국회의원 '否'? 황영철, 청와대 현창 청문회 무산 위기…靑 거부 이유는?
황영철 국회의원이 “청와대 현장 청문회가 무산될 상황”이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15일 오후 속개된 국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4차 청문회에서 “청와대가 보안 업무 규정에 따라 국가안보시설 ‘가급’이라는 이유로 현장 청문회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영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청와대를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특히 황영철 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청와대를 볼 수가 없다는데, 비선실세들은 신분증도 확인하지 않은 채 들락날락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항영철 의원은 “도대체 무엇이 청와대를 제대로 국가안보시설로 경호하고 있는 건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는 잘못된 논리”라고 덧붙였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