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우규민 보상선수로 ‘삼성 라이온즈’ 최재원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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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가 FA 우규민 보상선수로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최재원을 지목했다. 삼성은 지난 5일 LG 우완 투수 우규민을 4년간 65억원에 영입한 바 있다.

결국 즉시전력감을 놓고 고심한 가운데 내외야 수비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전천후 야수 최재원을 선택했다. 최재원은 지난해 FA로 삼성에서 NC로 건너간 박석민의 보상선수로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1년 만에 이번에는 LG로 생애 두번째 보상선수로 이적하게 됐다. 최재원은 올해 삼성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지난 8월 kt 장시환이 던진 볼에 턱뼈 골절 부상을 해 시즌을 접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