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박영수 특검팀 구성 마무리, 오늘(12일) 2차 파견검사 10명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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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송 캡처

'최순실 게이트' 박영수 특검팀 구성 마무리, 오늘(12일) 2차 파견검사 10명 부임

'최순실 게이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투입된 2차 파견검사 10명이 오늘(12일) 부임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규철 특검보는 "오늘 부임한 추가 파견검사 10명이 수사 기록 검토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주 안으로 기록 검토를 마칠 것이다"고 밝혔다.

다만 "특검보와 검사들의 담당 업무는 수사 개시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파견검사 20명 전원이 수사에 참여함에 따라 특검팀은 파견 공무원과 특별 수사관 인선에 힘쓰고 있다.

이규철 특검보는 "파견 공무원은 대부분 확정됐지만, 특별 수사관 인선 작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사관 지원자는 많은데 적절한 사람을 찾는 데 어려움이 다소 있다"라고 말했다.

특검법에 따라 특검은 파견 공무원과 특별 수사관을 각각 40명 이내로 임명할 수 있다.

한편 현재 비공개 임시 사무실에 머무는 특검팀은 내일(13일)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마련된 사무실로 거처를 옮길 계획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