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는 탄핵 가결이 결정된 만큼 경제 컨트롤타워가 조속히 가동돼야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법적 최종판단은 헌법재판소 결정에 맡기고, 여야 모두 경제회복에 앞장서야한다고 논평을 통해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여야 정치권 모두 초당적으로 협력해 혼란한 국정상황을 하루 빨리 수습하고 정치가 우리 국민과 경제에 부담이 아닌 희망을 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소기업계는 논평에서 “경제는 하루도 늦출 수 없는 만큼 현장의 기업들이 분위기를 쇄신하고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경제적 리더십이 발휘돼야 한다”며 “중소기업계도 현실에 흔들림 없이 투자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통해 당면한 위기극복을 위해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국내외 경제 위기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소비심리는 위축되고 수출은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