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대학생이 뽑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에서 서울-경기지역 대학생 2016명(남 1008명, 여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학생이 바라본 2016년?'에서 올해의 인물로 박근혜 대통령이 선정됐다.
'2016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슈가 된 '올해의 인물'은 누구?'라는 질문에 박근혜 대통령(30.1%), 국정 농단 실세인 최순실(29.7%), jtbc 손석희 앵커(14.2%), 부정부패방지법을 발의한 김영란 교수(7.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3위를 차지한 손석희 앵커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관한 진실을 대중에게 잘 전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대학생들에게 지지를 얻었다. 또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전체 5위(대중스타 중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번 설문은 서울-경기지역 20여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