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권 ICT융복합 대표기업]세영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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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영정보통신(대표 이세영)은 유·무선 분야 AS 기업으로 시작해 휴대용 무선 송수신기 개발까지 이뤄낸 통신장비 전문기업이다.

통신장비 AS 43% 점유율과 오랜 경험을 토대로 소형·경량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을 개발했다.

대표 제품은 2010년 자체개발해 출시한 양방향 무선 송수신기 `위위(WiWi)`다. 2.4㎓, 900㎒ 주파수 대역을 사용한다.

위위는 하나의 단말기로 송신기, 수신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실시간 최대 6명이 동시에 대화할 수 있다. 단말기만 있다면 제한 없이 많은 인원이 대화 내용을 들을 수 있다.

무게는 39g으로 작지만 성능은 강력하다. 단일기기 최대 통신거리는 500m다. 유선중계기, 무선브릿지를 설치할 경우 최대 10㎞ 통신도 가능해진다.

위위는 2015년, 2016년 연속 국방부 주최 `민간 우수 상용품 모델`로 선정됐다. 2014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도 기존 단방향 기기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각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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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영정보통신이 개발 중인 위위 SH-380 G/M 제품

국내에서는 청와대, 국민안전처, 인천본부세관 등 다수 공공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투어가이드,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 스포츠 등 각 산업현장에 빠르게 보급 중이다.

일본, 유럽 전 지역, 미국, 동남아 등 세계시장에도 진출했다. 유럽연합 통합 CE, 미국 FCC, 일본 TELEC 등 인증을 획득해 13개 국가 대리점에 공급된다.

그동안 해외 시장에 공급된 물량은 3만5000여대다. 전체 판매량의 70%가 수출이다. 내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2만 대 이상 추가 해외 수요도 기대된다.

세영정보통신의 올해 전체 매출은 100억원이다. 내년엔 위위 판매를 기반으로 매출액이 20%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SH-380G/M` 모델은 방진·방수 등급 `IP67`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인다. GPS를 내장해 단말기 위치 정보 송출도 가능한 국방 수요 주력제품이다.

이세영 대표는 “2003년 부설연구소를 건립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위위를 탄생시켰다”면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위위를 한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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