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전지현 재회, 최고의 1분+순간시청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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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 캡처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전지현 재회, 최고의 1분+순간시청률 20%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의 전지현과 이민호의 재회 장면이 순간최고시청률 20%를 돌파함과 동시에 최고의 1분도 완성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허준재(이민호 분)와 심청(전지현 분)이 아쿠아리움에서 극적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청은 준재를 만나기 위해 직접 긴 거리를 헤엄쳐 서울로 향했다. 서울에 도착한 심청은 고층빌딩이 가득하고 모두 비슷한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스마트폰만 바라보는 이상한 세계에 압도된 채 준재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 중 준재를 아는 사람은 찾을 수 없었다. 심청은 배가 고프고 힘이 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준재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 심청은 돈을 뺏는 일이 나쁜 일인지 모르고 따라하거나 의도치 않게 불량 학생들을 처리하고 의류 수거함에서 옷을 꺼내 입는 등 인간들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에피소드로 기록했다.

이후 심청은 우연히 찾은 아쿠아리움에서 준재를 발견한 후 뛰쳐나왔고, 준재 역시 조남두(이희준)가 보낸 사진을 통해 심청의 존재를 확인했다.

그러나 심청은 아쿠아리움 수조에 들어갔다는 이유로 직원들에게 잡힐 위기에 처했고, 도망을 치던 중 그토록 찾아 헤매던 준재와 마주하게 됐다.

특히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 심청은 "심하게 멍청이라는 뜻에서 이름 심청이 어떠냐"고 이름을 지어 주는 준재에게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질투하는 신혜선(차시아 역)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스토리가 어떻게 이어질지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 3회는 전국기준 15.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