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배우 이정열이 故김광석에 대한 언급을 했다.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프레스콜에서 이정열은 “‘그날들’에 이어 김광석 선배님의 이야기를 담은 ‘그 여름, 동물원’을 하고 있는데 배우들이라면 다 같은 마음일 거다. 올해가 광석이 형이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되는 해라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하늘나라에 있어서 못 볼 뿐이지만, 우리 곁에 늘 있다. 공연 하면서도 매일 보고 있다”고 전했다.
기자간담회에는 박경찬 연출과 박기영 음악감독을 비롯해 배우 홍경민, 최승열, 이정열, 임진웅, 김준오, 방재호, 최성욱 등이 참석했다.
‘그 여름, 동물원’은 1988년 故김광석과 그룹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실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오는 2017년 1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