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MAMA 2차 라인업 공개...세븐틴·트와이스·IOI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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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공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음악 시상식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다음달 2일 홍콩 AWE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먼저 세븐틴은 지난해 데뷔 이후 ‘아낀다’ ‘만세’ 등으로 음악 시상식 신인상을 휩쓴 실력파 아이돌이다. 직접 팀을 프로듀싱하고 안무를 제작하는 ‘자체제작 아이돌’로 보컬팀, 힙합팀, 퍼포먼스팀 총 세 유닛으로 이뤄진 독특한 콘셉트가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러브 앤 레터’ 역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신흥 대세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여자친구는 데뷔 약 2년 만에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로 올해 음악방송에서 총 29관왕을 달성하며 걸그룹 최고의 다관왕 기록을 세웠다. ‘파워 청순’이라는 콘셉트로 데뷔곡인 ‘유리구슬’부터 ‘너 그리고 나’까지 4연속 히트에 성공했고 ‘최초’와 ‘최다’ 수식어를 독식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4일 신곡 ‘TT’로 8대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하며 화려하게 귀환한 트와이스는 한국 가수 중 최초로 데뷔곡 뮤직비디오가 1억 뷰를 돌파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아이오아이와 NCT 드림(DREAM)이 2016 MAMA 레드카펫 무대를 꾸민다. 케이블방송 Mnet ‘프로듀스 101’의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는 음원 차트와 음악방송 1위는 물론, 예능과 드라마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2016년을 뜨겁게 달궜다.

그룹 NCT의 10대 청소년 연합팀인 NCT 드림은 평균 나이 15.6세다운 풋풋하고 상큼한 소년미로 소녀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신인 보이그룹이다. 무대 위에서 투휠 호버보드를 타고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데뷔곡 ‘츄잉검’으로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2016 MAMA 1차 라인업으로 엑소, 방탄소년단 등 대세 아이돌 명단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올해 시상식은 ‘커넥션(Connection)’을 콘셉트로 아티스트, 글로벌 음악 팬,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혁신을 꾀한다. 시상식과 퍼포먼스가 펼쳐질 메인 무대 위에서는 기술과 감성, 가상과 현실을 잇는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며 MAMA만의 참신한 무대로 2016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