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임창정 곡으로 컴백…‘불후의 명곡’이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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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엔터온뉴스 이예은] 가수 알리가 임창정의 신곡으로 컴백한다.

알리의 소속사 쥬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컴백 준비 중인 알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녹음실로 보이는 곳에서 곡에 관해 작업 중인 알리와 임창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알리의 신곡 ‘또 생각이 나서’는 2015년 ‘또 다시 사랑’ 과 2016년 ‘내가 저지른 사랑’ 을 발표한 임창정과 작곡가 멧돼지가 의기투합한 발라드 곡이다.

임창정은 “‘불후의 명곡’에서 알리 노래를 듣는데 눈물을 흘렸었다”며 “가요계에서 노래 잘하는 여자 가수 중 내 기준으로는 알리가 1등이고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휘트니 휴스턴만큼 유명했을 것”이라고 전하며 곡을 선물한 이유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실제 녹음 작업 때도 임창정은 “후렴부 가사에서 또 한 번 울컥했다. 내가 직접 불렀을 때도 힘든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알리는 진짜 노래를 잘한다”며 거듭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21일 정오 공개.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