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거친 설전 “공지영 입 다물어, 네 꼬라지가 왜 그 모양인지…” 회자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예전 발언이 다시 올라오고 있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오늘(15일) 밝혔다.
청와대가 박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유영호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소식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영호 변호사의 트위터 모음글이 게시됐다.
2012년 당시 유영하 변호사의 트위터에는 "공지영, 넌 그냥 입 좀 다물고 있으면 안되니? 니 눈에는 51.6%의 국민들이 나치에 협력한 부역자로 보이니?", "아직도 부정선거라고 떠들면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발악하고 있는 자들이 있다" 등 다소 거친 어투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현재 유영하 변호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폐쇄한 상태다.
한편 유영하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4기로 창원지검, 청주지검, 인천지검, 서울북부지검 등에서 검사로 근무했다.
유 변호사는 대표적인 '친박' 인사로 통하며 2010년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었던 박 대통령의 법률특보를 지냈으며, 2014년부터 올해 1월까지는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으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