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 | 동네의 사생활] 정진영 “인문학이라는 타이틀, 처음엔 많이 부담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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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배우 정진영이 인문학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 한 카페에서 tvN 예능프로그램 ‘동네의 사생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정진영은 “인문학이라는 타이틀이 많이 부담스러웠다. 사실 인문학이 요즘 많이 트렌드가 되어 있어서 혹여 시청자 분들이 기대하는 인문학에 걸맞은 내용을 담을 수 있을까 싶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이어 “그러나 우리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것은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주변에 대해서 끊임없이 깨어있는 상태로 자신에게 물음을 갖는 것이다”며 “우리는 프로그램 안에서 급하게 가지 않고 차츰차츰 전진하면서 우리들의 물음을 가져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허양재 PD와 MC를 맡은 정진영, 백성현, 김풍, 주호민, 다니엘이 참석했다.

‘동네의 사생활’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인문학 이야기를 나누는 교양 토크 프로그램으로, 늘 지나다니는 익숙하고 흔한 동네나 유명한 장소에 묻혀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했던 장소의 숨은 인문학 이야기를 찾아낼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