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기전자제품의 안전 시험을 통해 성능을 평가·분석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엔트리연구원’이 지난 3일 ‘2016년 제품안전의 날’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제품안전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제품안전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제품안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을 발굴하여 포상한다.
엔트리연구원 김홍수 대표는 “시험인증은 소비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제품에 신뢰성을 부여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이번 수상은 소비자가 안전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객지원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거듭한 결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시장 내 안전한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엔트리연구원은 전기전자제품 안전 테스트 시스템을 토대로 제품이 지닌 문제점을 확인, 개선하여 제조사가 보다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제품의 안전성 시험에 대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연구개발 전문인력 영입을 통해 다양한 시험평가 방법을 개발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제품경쟁력 향상 및 제품의 시장진입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제조기업에게 지원하고 있다.
김대표는 "최근 제품안전시험을 기반으로 전자파 및 무선 시험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인증시험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올 하반기 수원 고색동에 제 2시험소 구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