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문희준이 새 앨범 수록곡 선정 기준을 알렸다.
문희준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문희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문희준의 새 앨범에는 신곡 ‘우리들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를 제외하고 H.O.T와 솔로 활동 당시 발매했던 곡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문희준은 “신곡은 하나지만, 지금 시대를 사는 친구들은 못 들어본 노래이기 때문에 새로운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다”고 생각을 전했다.
또 문희준은 “H.O.T 때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활동했고 솔로일 때도 그랬다”며 “내가 썼던 곡들 중에서 이런 주제는 지금 다시 노래가 돼야하지 않을까 싶은 기준으로 선정했다. 이런 노래를 해야 하는 사람도 필요하지 않나 싶었다”고 현 시국을 고려해 수록곡 선정을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11일 자정 발매되는 문희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에는 타이틀곡 ‘우리들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를 비롯해 ‘9.15’ ‘미디어(Media)' ’아임 낫 오케이(I'm not OK)' 등 총 8개 트랙이 실렸다.
타이틀곡 ‘우리들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는 팬들의 입장에서 쓴 팬송으로, 팬들이 문희준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선물한 광고 글귀를 그대로 차용한 제목이다. 20년 동안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며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준 팬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담아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