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가수 이상은이 길을 잃은 청춘들을 향한 치유의 메시지를 보낸다.
이상은은 케이블방송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OST ‘꿈을 따라가’를 지난 7일 자정 공개했다.
신곡 ‘꿈을 따라가’는 틴에이저 아이돌 스타에서 오리엔탈리즘과 보헤미안 등의 수식어를 통해 아티스트로 변신을 거듭하며 자신만의 음악 영역을 구축해 온 이상은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노래다.
‘꿈을 따라가 반짝이는 가슴속 불빛을 따라서 / 꿈을 따라가 반짝이는 투명한 강을 찾아서 / 꿈을 따라가 / 그래, 사막 어딘가 있는 문을 열면’으로 이어지는 가사에서 느낄 수 있듯 이 시대 청춘들에게 꿈과 희망에 다가서는 음악적 화법을 구사하고 있다.
이상은이 직접 노랫말과 곡을 쓰고, 최근 여러 공연을 통해 음악 작업을 공유해 온 베이시스트 김도용의 편곡이 더했다. 스탠다드한 악기구성만으로도 이상은 특유의 감성이 입혀져 이국적 색채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진솔한 치유의 음악이 완성됐다.
이상은의 OST 참여는 2013년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 OST ‘정읍사’ 이후 3년 만이다.
김현숙, 고세원, 이승준, 조덕제, 라미란으로 주연 라인을 구축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는 노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내며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