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추천 박승주 안전처 장관 내정자 누구? "명상에서 정책이 나왔다" 발언·굿판 참석 논란 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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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송 캡처

박승주 안전처 장관 내정자 누구? "명상에서 정책이 나왔다" 발언·굿판 참석 논란 해명은?

김병준 총리 추천으로 입각한 것으로 전해진 박승주 국민 안전처 장관 내정자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승주 안전처 장관 내정자는 전라남도 영광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졸업 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주로 내무부·행정자치부에서 근무했다.

박 내정자는 행자부 지방재정경제국장,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기획운영실장,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2007년 제6대 여성가족부 차관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박승주 내정자는 도심 굿판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최근 거취논란을 낳고 있는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박승주 장관 내정자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는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에 대해 "오늘 문제를 들었다. 10년 전 데리고 있던 공무원 박승주로서 만났었다. 지방행정, 재정문제 전문가라서 추천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석희 앵커가 구체적으로 박승주 내정자의 "명상에서 정책이 나왔다" 등의 발언과 '굿판' 참석에 대한 해명 등의 사실을 언급하자 "잘 살펴보겠다. 저한테는 검증 수단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