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은 8~1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공동으로 `고추데이 주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과도한 고추 재고와 국내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고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공영홈쇼핑은 해당 기간 하루 3회 총 12개 지역 고추를 판매한다. 8일 영양·남영양·청송 고추를 시작으로 9일 괴산·남안동·음성, 10일 안면도·청양·영광, 11일 함평·정읍·고창 고추를 각각 소개한다.
공영홈쇼핑은 4일부터 고추데이 주간 홍보영상을 제작해 방영했다. 농협중앙회는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서 고추 물량을 확보한다. 품질검사 및 판매지원을 위한 컨설팅 작업도 수행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낮은 가격을 앞세운 외국산 농축수산물이 유입된 탓에 고품질 우리 농축산물소비 부진이 우려된다”면서 “우리 농축산물을 적극 알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