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우수특성화고]<61>평촌경영고등학교 "산학협력·취업 프로그램으로 취업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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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경영고등학교는 산학협력과 취업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생 취업역량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평촌경영고등학교는 산학협력과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으로 학생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평촌경영고는 경기도 안양에 있는 특성화고로 2013년부터 4년 연속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참여 중이다. 회계금융, 스마트콘텐츠, 관광경영 분야에서 인재를 양성한다.

평촌경영고는 인근 우수 기업체와 협업해 `소프트웨어 개발과정` 산학맞춤반을 포함 4개 산학맞춤반을 운영한다. 산학맞춤반을 토대로 한 현장 맞춤형 직무교육으로 학생을 교육하기 위해서다. 덕분에 취업률 증가는 물론 기업체 만족도 역시 높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은 취업 후 산업기능 요원(병역 특례)으로 편입할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 올해 12명 학생이 벤처기업 10개사에 합격했다. 학생 26명은 100시간 현장 적응 교육을 이수한 후, 중소기업에 취업해 근무 중이다.

실무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방과 후 교실을 기획, 제공한다. 취업인재반과 동아리도 취업능력 제고에 한 축이다. 평촌경영고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능력 기초반, 직무 능력향상반, 직무능력심화반, 취업인재반을 바탕으로 학생 취업을 지원한다. 또 비즈쿨 창업동아리와 증권연구반 등 전문 교과별 동아리에서는 학생이 자율적으로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공부한다.

평촌경영고는 취업의욕을 높이기 위한 취업캠프, 경진대회와 같은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학생은 교내 취업캠프에 참여해 면접 요령,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등 일대일 맞춤형 취업준비를 할 수 있다. 교내 경진대회, 진로 포트폴리오대회는 학생 간 경쟁을 유도한다. `직업 체험의 날`에는 학생이 산업체를 방문해 체험 학습한다.

평촌경영고가 집중하는 다른 분야는 인성교육이다. 학생이 취업에 성공하고, 취업 후에도 원활하게 근무하기 위해선 인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평촌경영고는 이를 반영해 예절교육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이근호 평촌경영고 교장은 “앞으로 사회에서 최대 경쟁력은 현장실무 역량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상황대처능력, 바른 인성”이라면서 “우리 평촌경영고는 지금까지 성과를 넘어 각 분야 최고 전문가 양성을 위해 더욱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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