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진웅이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할 뻔했던 숨겨진 이야기를 꺼냈다.
1일 오후 방송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지난주 종영한 드라마 '혼술남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진웅은 "이런 거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사실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할 뻔했다"며 "오디션이 아니라 감독님에게 개별미팅을 하자고 연락이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유정님의 내시 친구 삼인방 중 한 명으로 출연할 뻔 했는데 잘 안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민진웅은 ‘혼술남녀’에서 성대모사가 주특기인 행정법 교수 민진웅 역을 맡았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