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망자 5명 중 4명은 매장이 아닌 화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화장률은 80.8%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사망자 5명 가운데 4명은 화장을 하는 수치로, 80%가 넘은 건 처음이다.
한국 화장률은 지난 2005년 52.6%를 기록한 이후 2012년 74%, 2013년 76.9%, 2014년 79.2%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시도별 화장률은 부산과 서울이 90.9%, 인천 90.2%, 울산 88.1%, 경남 87.1%, 경기 86.2% 등이었다.
성별 화장률은 남성 83.5%, 여성 77.5%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 6% 가량 높게 집계됐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