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순실 게이트' 최순실 자택·미르·K스포츠 재단·전경련 동시 압수수색 실시
검찰이 최순실 국정 개입 사건과 관련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르·K스포츠 재단의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오늘(2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최순실 국정 개입 사건과 관련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르·K스포츠 재단 등 사무실과 관련자 주거지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전경련, 미르·K스포츠재단 등 의혹 사건과 관련된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 중이다"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께 검사와 수사관들을 압수수색 대상지로 보내 관련 업무 서류와 컴퓨터 하드 디스크,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의혹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60)씨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순실 의혹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