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이 JTBC의 보도국 사장이자 ‘뉴스룸’ 앵커 손석희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지난 24일 ‘뉴스룸’은 박근혜 정권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이 44개에 달하는 대통령 연설문을 미리 받아봤고 수정에까지 개입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이날 손석희는 방송 말미 “내일도 저희들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뉴스를 마무리지었다.
25일 JTBC 측은 공식 SNS를 통해 “JTBC 취재진은 연설문 이외에도 해당 PC에 있는 200여 개 파일에 대해 추가 취재가 되는대로 차례로 보도해드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중들은 정직한 보도에 대한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당시 방송된 ‘뉴스룸’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4.2%로 종편 채널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