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안투라지’ 장영우 감독이 원작을 리메이크한 계기를 설명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두베홀에서 tvN 새 불금불토 스페셜 ‘안투라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영우 감독은 ‘안투라지’를 리메이크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원작을 정말 재밌게 봤다. 개인적으로 할리우드 세계가 굉장히 재미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사람들에게도 정서적인 유대감이 있어 리메이크하게 됐다. 다만 한국 방송심의규정 선은 엄청 넘은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에 조진웅은 “아마 감독님 시말서 쓸 준비하셔야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장영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서재원 작가, 권소라 작가가 참석했다.
‘안투라지’는 동명의 미국 드라마 ‘안투라지(Entourage)’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으로, 한국적 정서를 더해 연예계 및 사회 단면을 신랄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안투라지’는 11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