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와 미국 일렉트로닉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호흡을 맞췄다.
어반자카파와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20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곡 '포트리스(Fortress)'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10시에는 SNS 페이지 ‘딩고 프리스타일’ 등을 통해 ‘프로듀서룸’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될 영상에는 어반자카파와 파 이스트 무브먼트 멤버들이 서울 모처 녹음실에서 즉석 라이브로 함께 노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2010년 발매된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로케터(Rocketeer)' 반주에 맞춰 함께 화음을 맞추고 랩을 하며 호흡을 맞추는 그들은 장르를 뛰어넘는 작은 콘서트를 만들어낸다.
‘포트리스’는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한국 첫 정규앨범 ‘아이덴티티(Identity)'에 수록된 곡으로, 11개의 트랙리스트 중 효린이 참여한 '엄브렐라(Umbrella)'와 함께 유일한 한국어 가사의 곡이다.
‘요새’라는 뜻을 가진 '포트리스'는 인생이라는 험난하고 긴 여정 속에서 소중한 동료를 만나게 되어 우정을 쌓게 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어반자카파는 다음달 인천 콘서트를 시작으로 고양, 서울, 전주, 부산, 대구, 수원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