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전 손흥민, 경기 막판 알리 동점골 기여…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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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교체 출전해 동점골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5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언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A매치 출전을 위해 한국과 이란 원정을 다녀왔던 손흥민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0-0으로 전반전을 마친 토트넘은 골을 뽑아내기 위해 후반 들어 더욱 공세를 강화했고, 후반 27분 라멜라 대신 손흥민을 투입했다.

그러나 후반 37분 나세르 샤들리가 친정팀을 상대로 선취골을 먼저 뽑았다. 급해진 토트넘은 더욱 공격에 고삐를 당겼고, 후반 44분 알리의 결승골로 겨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은 이 동점골의 기점 역할을 하며, 토트넘이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기여했다.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개막 후 무패행진을 계속 이어갔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