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그룹 백퍼센트(100%) 멤버 민우가 군필자라서 좋은 점을 설명했다.
백퍼센트(혁진, 록현, 찬용, 민우, 종환)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타임 리프(TIME LEA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공백기 동안 군 복무를 마친 민우는 “입대 전에는 시간적인 압박감 때문에 제 자신을 너무 옭아맸던 것 같다. 활동을 하면서도 여유가 없었고, 스스로를 틀에 너무 가두다보니 제가 가진 능력을 마음껏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군 생활하면서 생각해보니까 제 자신에게 속박을 두지 않는다면 훨씬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전역하니까 정말 마음 편하고 좋다. 앞으로 멋진 모습 더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듀싱팀 스윗튠이 작곡한 타이틀곡 ‘지독하게(Better Day)’는 파워풀한 비트에 감각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상처를 준 여자를 시간을 되돌려서라도 다시 잡고 싶어 하는 남자의 절절함이 담겼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미디엄 템포 알앤비 곡 ‘너라서’, 힙합 알앤비 곡 ‘안녕이라는 말은 싫어’, 레트로한 그루브와 애절한 멜로디가 매치된 ‘오늘 같은 날’, 록현과 혁진이 함께 부른 90년대 팝스타일 발라드 ‘내 마음이 참 못돼서’ 등 ‘지독하게’ 연주곡까지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됐다.
백퍼센트의 새 미니앨범 ‘타임 리프’는 13일 0시 공개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