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가 데이트 폭력 미화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심의를 받는다.
12일 방심위에 따르면 ‘우리 갑순이’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되는 방심위 소위원회 정기회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번 안건은 극 중 허갑돌(송재림)이 결별을 통보하는 신갑순(김소은)을 벽에 밀치고 키스하는 장면으로, 데이트 폭력을 미화했다는 의견에 따라 방송심의 규정 제27조(품위유지) 5항과 제30조(양성평등) 2항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정기회의는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