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네트웍스는 스위치 영역에서 네트워크 위협 방지 기능을 구현한 `소프트웨어정의보안네트워크(SDSN)` 솔루션을 발표했다.
차세대 보안 솔루션은 네트워크 전반의 보안 정책 실행을 자동화한다. 감염된 부분을 따로 격리해 방화벽과 스위치로 위협이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가상 방화벽과 물리적 보안 전반에서 더욱 정교한 멀웨어 방어가 가능하다.
최근 보안 위협이 급속도로 진화하면서 기업의 안전한 네트워크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실시간 위협 방지, 실행 자동화, 적응형 방어 등 신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주니퍼 SDSN 솔루션은 개방형 통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보안 정책 실행을 네트워크 전체로 확대해 문제를 해결한다. 신종 보안 위협에 대한 신속한 대응 능력을 제공해 기업이 사용자 의도에 맞춰 보안 정책을 실행하고 통합 위협 방지로 공격을 미리 탐지할 수 있게 됐다.
주니퍼는 “기업은 보안 업데이트에 필요한 수작업을 줄이고 보안 정책과 실행 규칙을 자동화해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면서 “네트워크 자체를 보안 정책 실행 포인트로 활용해 신속한 감염 차단과 확산 방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